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
[29편]
포시타노 해변 풍경 


2014/12/26 - [여행기목차] - 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기





드디어 포시타노 바닷가에 도착했습니다. 아직 날씨는 좋은데 구름이 점점 많아지네요.




포시타노 선착장에서는 아말피 해안의 주요 항구와 카프리까지 가는 여객선을 탈 수 있습니다. 또, 아말피 해안의 주변을 유람하는 유람선이나 소규모 그룹을 태우고 하루를 쉴 수 있는 사설 보트 등을 탈 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여객선 표를 파는 곳 인데, 원하는 시간대의 표를 파는 곳에서 배편 표를 구입하면 됩니다. 호텔에도 배편의 시간표가 있어서 원하는 배편을 쉽게 찾아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에서 바라 본 포시타노 전경.






아직 날이 좋아서 많은 분들이 바닷가에 나와서 햇살을 쬐고 있습니다. 바닥이 모래가 아니라 작은 자갈인 것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바다 풍경. 아직 햇살이 비치는데 구름이 점점 짙어집니다. 오늘 포시타노 바다에 들어가서 수영을 좀 해 보고 싶었는데, 날씨가 안 좋아 지니까 걱정이 되더군요.





바닷가는 자갈로 이루어져 있는데, 잘 살펴보면 유리병이 깨진 조각들도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주위가 닳아서 둥글둥글하게 변한 유리 조각들입니다.




바닷가에서 바라 본 포시타노의 전경



날이 너무 나뻐지기 전에 바다로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숙소로 다시 올라와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로비에서 큰 수건을 빌려 나왔습니다. 하지만 벌써 날이 어두워지고 구름이 짙어져 버렸네요. .ㅠㅠ





다시 바닷가로 내려와서 바라 본 포시타노 입니다. 날도 흐려 졌고 사람들이 좀 줄었네요.



포시타노 바다 입니다. 햇살이 맑을 때에는 깨끗해 보였는데, 흐려지니 좀 탁해 보이네요.



물 속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아쉽게도 많이 흐려졌어요. 이탈리아로 떠나면서 기대했던 것은 맑은 하늘과 뜨거운 태양 그리고 맑은 지중해 바다에서의 짧은 해수욕이었는데 말이지요. 5월은 이탈리아 바다에 들어가기 조금 이른 계절인가 봅니다.




다시 한번 바라 본 포시타노 서쪽 언덕 풍경. 바닷가에 햇살을 즐기던 사람들이 많이 줄었네요.






포시타노 동쪽편 입니다. 구름이 많이 껴서 좀 어두워 보이네요. 아쉬운 마음에 수영은 하지 못하고 빗방울을 맞으면서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했습니다. 물이 아주 차지는 않았는데, 해가 없고 바람이 좀 불어 춥더라구요. 해만 쨍쨍했어도 물놀이를 좀 할 수 있었을텐데 많이 아쉬웠습니다.




작은 배들도 손님 없이 바다 위에 둥둥 더 있습니다.



포시타노 앞 바다와 구름.



손님들이 많이 떠나고 약간 쓸쓸해진 바닷가입니다.



포시타노 앞 바다는 위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작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흙이 섞이지 않아 물이 좀 깨끗한 편이었는데, 대신 걸을 때 발이 좀 아프더군요.







파라솔도 철수합니다.




포시타노에서 카프리와 아말피 해안을 둘러 보는 보트 여행 안내판 입니다. 보트를 하루 빌리면 카프리를 한바퀴 돌거나 아말피 해안을 돌아다니면서 경치가 좋은 곳에서 수영을 할 수 있습니다. 일정을 잘 짰다면 하루 정도 아말피 해안 보트 유람을 해 보고 싶었는데, 짧은 여행 기간 동안 여러 곳을 돌아다니려고 하니 보트를 탈 시간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여름에 가신다면 하루 정도는 보트 유람을 해 보는 것도 참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상품 설명입니다. La costiera 상품은 오전에 포시타노를 출발해서 프라이아노 등등의 주요 거점을 들린 후 1시 반부터 5시까지 아말피에서 점심과 관광을 즐기고 포시타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됩니다. Grotta dello Smeraldo 상품은 2시간 동안 아말피 해안을 돌아다니는 일정입니다.


아말피에서 점심을 먹고 5시에 출발해서



카프리로 가는 상품도 있는데요, 포시타노에서 출발해서 카프리로 가서 푸른 동굴 등 주요 지점에서 수영 및 관람을 즐긴 다음 카프리에 상륙해서 오후 4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즐기고 5시쯤 포시타노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고 씌여 있네요.



배표를 살 수 있는 매표소 입니다.



포시타노 바닷가 바로 앞에 있어서 유명한 바 부카 디 바코 (Bar Buca di Bacco) 입니다. 비가 와서 많은 관광객들이 비를 피하고 있네요.



비오는 포시타노 해변과 비옷을 입은 관광객들.




레몬색으로 장식된 야외 테이블과 의자 입니다.




비가 더 내려서 더 이상 바닷가에 있을 수 없어서 다시 숙소로 돌아갑니다. 바닷가와 이어지는 골목 표지판이 참 예쁘네요.







골목 위에는 나무 덩굴로된 지붕이 덮여 있습니다. 그늘은 좀 생길 것 같은데 비를 가려주지는 못하네요.




비오는 포시타노 길을 지나가는 마을 버스.


비를 피해 숙소로 들어 와서 뜨거운 물에 샤워를 하고 좀 쉬었습니다. 오전에는 날이 좋아 산책도 하고 포시타노의 예쁜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오후에는 비가 온 터라 해수욕을 하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아말피나 라벨로 관광을 하고, 다음 날 포시타노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을 다닐 때에는 날씨가 참 중요한데, 제일 기대가 컸었던 포시타노에서의 일정 중에 비가 와서 많이 우울해졌습니다.


그래도 이왕 비가 온 것을 휴식을 취하라는 하늘의 배려라고 생각하고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밖에 없겠지요.


다음 글에서 포시타노의 두번 째 저녁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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