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다녀오기..

자전거를 타고 토요일에 을지로까지 다녀와 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나니까, 서울 어느 정도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더라구요. 을지로까지 지하철을 타고 가면 40분이면 여유있게 가는데, 자전거를 타고 싶은 마음에 1시간 30분 동안 땀을 흘리며 갔네요..

그래도 시원한 (차가운 !!) 바람을 맞으며 초겨울 도시 아침을 달리니 정말 기분이 상쾌하더라구요. 이제 주말이 기다려져요~ ~ ~

근데 사진도 열심히 찍어야 하는데 큰일이네요 ~ ^^;;


구글 어쓰에서 미리 계획을 짠 루트


일단, 구글어쓰를 열고 자출사와 서울 자전거도로 지도를 참조하여 루트를 그려 보았습니다. 구글어쓰의 패스 기능을 이용해서 지도를 보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 다음 구글어쓰의 파일 형태인 *.kml 로 저장했습니다. 이 파일을 GPS Babel 이란 프로그램으로 *.gpx로 변환합니다. 이제 이 패스를 GPS 단말기 (GPSMap 60CSx)에서 쓸 수 있는 루트(route)로 변경해야 합니다.

이 *.gpx 파일을 Garmin에서 제공하는 MapSource로 읽습니다. MapSource에서는 *.gpx에서 읽어들인 경로를 트랙(track)으로 인식합니다. 이제 이 트랙을 루트로 변경해야 하는데요, 저는 방법을 잘 몰라서 단순하게 트랙 위에 점들을 하나 하나 찍어서 루트를 새로 그렸습니다. 자동 변환하는 것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제 MapSource에서 GPSMap 60CSx로 루트를 옮깁니다. 60CSx를 USB로 PC와 연결한 상태에서, MapSource의 메뉴를 이용하면 쉽게 루트가 옮겨갑니다.

이제 이 루트를 60CSx에 띄워놓고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아주 초보적인 네비게이션이지요. 항상 60CSx의 지도와 주변 지형 지물, 그리고 이정표를 자세히 살펴야 하지만 초행길을 가는 데에는 충분합니다.

덕분에 자전거로 가는 첫 을지로 나들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실제 자전거를 타고 다닌 경로


위 경로가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 경로입니다. 을지로로 갈 때에는 루트에 나온 길을 그대로 따라 갔고, 돌아올 때에는 남산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구글 어쓰만 보고 루트를 잡을 때 실수 (!)를 해서 남대문시장/명동한복판을 가로질러 을지로까지 갔습니다. 가다 보니까 한국 은행도 나오고 참 난감하더라구요. 사람 많은데 자전거를 타고 슬슬 가려니 미안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면 도로 혹은 한적한 길을 찾아봐야겠어요.. ^^;;


'일상 (Everyday affai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강 노을...  (2) 2009.01.30
090128 자전거 기록...  (9) 2009.01.29
20년만에 겪는 귀성난 -_-;; 눈내리는 밤은 언제나 ... ㅜ.ㅠ.  (2) 2009.01.27
을지로 다녀오기..  (4) 2008.12.02
친구 결혼식 촬영 후기...  (4) 2008.11.23
한강 야경... 2  (0) 2008.11.14
아마도 자기 무신경....  (0) 2008.11.14
한강 토끼굴...  (2)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