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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German Greece Travel


[독일 그리스 여행기 목차 보러 가기]

정말 예쁘다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산토리니 (Santorini)의 명물 이아 (Oia) 마을입니다. 마을 자체도 예쁘지만 서쪽 절벽에서 바라보는 황홀한 석양으로 유명한 마을입니다. 물론 시니컬(?)한 우리 호텔 아저씨는 '해지는 거 보고 사람들이 멍청한 박수를 치는 광경' 이라고 묘사를 했지만요~ 어쨌든 저희도 그 인파 속에서 평범한(?) 해넘이를 보러 간 것이지요. 정동진에서 사람들 머리 뒷통수만 볼 걸 알면서도 일출을 보러 가고, 연말에 보신각 종 근처에도 못 가볼 걸 알면서도 종로로 나가는 사람들 처럼요 ` ^^

우선 해가 지기 전에 찍은 이아 마을의 예쁜 골목 골목 사진들입니다.

슈퍼마켓에서 무언가 열심히 읽고 계신 분도 있네요. 이곳에 쫌 계셨는제 피부가 아름답게 탄 것 같습니다.



골목 골목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있는데, 산토리니의 예쁜 집 모양으로 된 장식품들도 있었습니다. 한 곳에 모여 있으니 소인국 마을 같이 보이지요? ^^


산토리니에 여럿 있는 성당의 종 입니다. 산토리니는 그리스에 속한 섬이라 그리스 정교 성당이 많이 있습니다. 내부도 살짝 들어가 보았는데요, 매우 경건해 보이면서 향 냄새가 강하게 나더군요. 성당하고 법당의 중간 분위기라고 할까요?? 왜 종을 3개 - 2개 - 1개로 배치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더 예쁜 것 같습니다.


이아 (Oia) 마을에서 바라다 본 산토리니섬 해안 절벽.





피라 (Fira) 마을이나 이메로비글리 (Imerovigli) 마을과 마찬가지로 건물들이 해안 절벽을 타고 내려가며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한국식으로 말하면 달동네 이지요. 건물이 점점 늘어나서 몇 몇 건물은 아찔할 정도로 위태로와 보이기도 합니다. 얼핏 들으니 자꾸 들어서는 관광 호텔 때문에 산토리니 풍경과 자연이 훼손될 우려도 있다는 군요. 어딜가나 지나친 개발은 화를 자초하기 마련인데, 산토리니는 많이 망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아 마을을 보러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하게 드나듭니다. 이아 마을에 도착한 때가 대략 오후 3-4시 정도 되었는데, 그 시간에는 더워서 그런지 아니면 수영을 하고 있었던 것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시간이 5시 넘어서면서 해변에서 놀다가 막 올라온 것 같은 차림을 하고 모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 ^^


산토리니는 하늘, 바다, 지붕이 파랗고, 구름, 건물 벽이 하얗습니다. 이 두 색으로 정말 아름다운 광경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마냥 부럽더군요. 한국에도 아름답고 깨끗한 섬과 바다가 많은데, 좀 더 알려지고 찾아가기 쉬우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아름다운 섬들을 많이 찾아보지 못한 자신이 부끄러워 지더군요. 그래서 앞으로는 한국의 섬들도 좀 더 찾아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많은 글과 사진에서 보고 갔었는데, 정말 섬 구석 구석에 늘어진 고양이가 많이 있더군요. ^^ 시간이 있었으면 저 고양이들과 놀아보고 싶었는데.. 고양이가 귀찮아할 거 같아서 그냥 사진만 찍고 돌아왔습니다.


역시나 기념품과 토산품(?) 을 파는 가게들이 즐비합니다.



잔잔한 바다에 파문을 일으키며 보트 혹은 요트가 움직이네요.


건물 지붕이 파랗거나 아니면 저렇게 하얗게 둥글 둥글 합니다.


저 분들은 막 해변에서 올라오신 분 같습니다. 이날은 늦어서 해변에 못 가보았지만, 내일은 해변을 가 보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나도 에게해 바다에 몸좀 담궈야겠다.' 하고 생각했지요.


지나다 본 아름다운 지붕과 종 입니다.



쏟아질 듯 한 아름다운 해안절벽 마을


절벽 밑의 해안에는 작은 선착장이 있고, 보트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 타고 합니다. 저 보트는 조금 있어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타는데 요금이 비쌀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토리니 풍경 파노라마입니다.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어요.






한 집 빨래줄에 걸려있는 두 장의 속옷입니다. 왠지 속옷도 커플이 낫다라고 하는 듯 하네요~ ^^





지나다 보면, 건물 벽을 희게 칠하는 현장을 볼 수 도 있습니다. 저 페인트 통은 벽을 하얗게 칠하는데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에서는 흰 페인트 장사도 꽤 잘 될 것 같아요.


산토리니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굴뚝 덥개.


한국에서는 이제 보기 힘들어진 공중전화도 있습니다. 저래 뵈도 국제전화도 됩니다.


태양빛은 계속해서 쏟아지고...



이 고양이는 친절하게도 카메라를 향해 얼굴을 돌려주셨네요 ~


또 하나의 성당입니다.


성당 앞 복도를 장식한 타일 무늬.


여기도 고양이가 한가롭게 쉬고 있네요 ~


산토리니의 석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카페나 음식점으로 모입니다. 식사를 하면서 해넘이를 보려고 하는 분들이지요. 저희는 직접 서쪽 끝 길가에서 해넘이를 보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카페에서 간단히 목만 축이고 나왔습니다.



이아 (Oia) 마을 버스 정류장 공중 화장실의 현실입니다. 이아 마을 가실 때에는 큰 것은 미리 해결하고 가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일반 레스토랑 화장실은 괜찮을 거 같은데, 음식을 먹어야 들어갈 수 있잖아요~




점차 어두워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성당의 종 사진.

그럼 이제 산토리니의 석양을 보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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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2 23:44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1/03 20:50 수정/삭제
고맙습니다 ^^
permalink BlogIcon skynautes
2008/01/03 14:30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포카리스웨트 촬영장소같아요~ ^^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1/03 20:54 수정/삭제
한국에서는 포카리스웨트 촬영 장소로 유명해진 곳이라고 들었어요. 최근에 케이블 TV를 보니까 파스 광고 (?) 도 나오더라구요 ~ ^^
permalink BlogIcon skynautes
2008/01/03 21:4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포카리스웨트 촬영장소가 맞았군요 -_-;
아~ 이런 놀라운 곳이 ... ^^
permalink BlogIcon 개미탐험가
2008/01/06 15:05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방금 보니까 파스 '케펜택' 광고에도 나오는군요 ~ ^^
permalink BlogIcon 사진의미학
2009/01/18 22:01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아... 가보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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