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고궁 중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창덕궁입니다. 원래는 경복궁의 동궁으로 지어졌다가 임진왜란 이후 경복궁이 타 버려서 정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역사가 오래된 만큼 건물도 고풍스럽고 창덕궁 후원도 매우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 한 가운데에 이렇게 한적하고 쾌적한 장소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표사는 곳 입니다. 일반 관람은 매시 15분, 45분에 들어갈 수 있고, 후원까지 볼 수 있는 옥류천 특별 관람은 하루 3번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것은 창덕궁 웹사이트에 들어가 보세요~ ^^;;
인정전입니다. 경복궁의 근정전과 비슷한 건물이라고 생각됩니다. 2층에 시원한 처마가 인상적입니다.
인정전을 지키고 있는 인정문입니다.
인정전 내부에는 구한말의 신식 전등이 달려있습니다. 고궁에 달려있는 전등이라.. 역사의 변화를 직접 보는 듯 합니다. 실제 저 전등이 사용될 당시에는 상당히 화려했을 것 같습니다.
낙선재 입니다. 궁 안에 있는 고급 한옥 주택인데요,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아하고 기품있는 건물입니다. 저런 집을 짓고 서울에서 살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연못은 부용지이고, 저 정자는 부용정입니다. 참 아름다운 숲과 연못, 정원입니다. 정말 저런 곳에서 한 여름 나면 기쁘지 그지 없을 것 같네요.
주합루 입니다. 저 건물 1층에 조선의 도서관인 규장각이 있었다고 합니다. 오래된 문헌들이 많이 훼손 되었는데, 조선 당시의 규장각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돌 하나를 통째로 깎아 만든 불로문이라고 합니다. 저 문을 지나면 늙지 않는다고 하니.. 자주 들낙 날락 해야 겠어요.
이 아래 사진 부터는 옥류천 특별 관람을 통해 볼 수 있는 후원입니다. 참 숲이 깊고 울창해서 서울같지 않았어요. 데이트 하기에 딱 좋을 듯 싶습니다.
나무들이 저렇게 높이 솟아있어요~
옥류천입니다. 저 곳에 물이 흐르면, 왕과 신하들이 풍류를 즐겼다고 하네요. 일반 직장인으로써 그 때의 풍류를 한번 즐겨보고 싶습니다.~ 저기 앉아서 술 한잔 하면, 세상 어지러운 것이 모두 고요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태극정입니다. 살짝 올라간 처마가 아름답지요~
옥류천 특별 관람을 하시면 저렇게 깊은 숲 길을 걸을 수 있답니다.~ ^^
이렇게 아름다운 고궁을 그 동안 왜 찾아가지 않았나 후회가 됩니다. 20대 초반에 비교적 파릇파릇 할 때에, 가끔 찾아주고 그랬다면 좀 더 감성이 풍부해 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팍팍한 서울 시내에서 잠시 여유를 찾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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