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

[12편] 로마의 첫 식사 - 까르보나라에 크림이 없다니...


2014/12/26 - [여행기목차] - 2013 로마와 이탈리아 남부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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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천사의 성에서 티베르 강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가니 음식점과 가게들이 모여 있는 곳이 나옵니다. 주택가인데 창문마다 작은 화단을 꾸며 놓은 것이 보기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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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셔츠들인데, 심슨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패러디한 것이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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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점입니다. 가게 입구 위에 걸려진 햄들이 참 먹음직스러웠어요. 한번 맛을 봤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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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옆에는 각종 모양으로 된 파스타가 걸려 있습니다. 기념품의 의미가 강해서인지 양보다는 모양과 색에 중점을 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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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길들이 자꾸 갈라지지만 무작정 걸어가보기에는 배가 너무 고파서 음식점이 보이는 곳으로만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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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어린 아들인데 검투사의 복장을 하고 장난감 칼을 휘두르면서 걷고 있더군요. 관광객일까요? 주민일까요? 재미있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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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주차된 차들이 대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았지만 이 스마트는 정말 대단하더군요. 옆 문의 겉 철판이 통채로 뜯겨져 나갔는데 그냥 무심히 사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잠기는게 제대로 될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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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미리 알아간 맛집을 가고자 했으나 시간이 너무 늦고 배가 고파서 보이는 식당 중 제일 그럴싸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왕 골랐으니 이 식당 음식이 맛있길 바라는 수 밖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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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름은 파니코 (PANICO) 입니다.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검색해 보니 평이 매우 나쁘네요. ㅠ.ㅠ (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187791-d2419916-Reviews-Panico_Ristorante-Rome_Lazio.html)


좀 더 들어간 곳에서 식사를 했다면 좋았겠구나 하는 후회가 드네요. 그래도 배가 고프고 다리도 아팠으니 멀리는 못갔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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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입니다. 와이파이가 되니까 와이파이가 필요하면 잠깐 들릴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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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탈리아에 왔으니 와인을 실컷 마셔야겠지만 날씨도 더웠고 다리도 아픈 상태라 맥주 생각이 간절하더군요. 그래서 이탈리아 맥주를 시켰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부드러운 거품이 입 안으로 술술 넘어가는데, 맛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목이 말라서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나쁘지 않은 라거였습니다.




Canon EOS 20D | 28.0mm


카프레제입니다. 로마라 그런지 모짜렐라 치즈를 두텁게 썰어 주었네요. 씹는 맛이 쫀득하고 촉촉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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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까르보나라입니다.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파스타가 궁금해서 시켰는데 크림은 거의 없고 퍽퍽한 계란 가루만 좀 뿌려져 있네요. 맛은 있었는데 약간 짜짜로니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달달하고 진한 크림 소스를 기대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런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일본식 혹은 한국식이라고 하네요. 이탈리아에서는 이렇게 퍽퍽하게 나온다고 합니다. 미리 공부해 두었다면 이리 놀라진 않았을 텐데 말입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식 까르보나라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아서 나중에 로마를 찾게 된다면 좀더 유명한 집에서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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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서입니다. 전자계산서를 끊어주지 않고 손으로 직접 적어서 계산하더군요. 그래도 숫자가 주로 나오니까 읽을 수 는 있네요. ^^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박물관의 밤을 맞아 무료로 개방한 성 천사의 성 박물관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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