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2년전에 맞춘 컴퓨터의 소음이 점점 거슬리기 시작합니다. 컴퓨터를 책상과 벽 사이에 놓은 다음부터 더 소리가 커진 것 같습니다.  공명이 일어난 것 같군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검색을 해 보니 컴퓨터에 쓰인 NF550 보드의 노스브릿지 팬 소음이 꽤 큰가 봅니다. 불평하는 글이 상당히 많더군요. 나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 생각이 드니 빨리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집니다.

마침 집에 놀고 있던 노스브릿지용 방열판 ZM NB47J이 있어서, 이것을 노스브릿지 팬 대신에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컴퓨터를 뜯게 되는군요. 방열판 설명서를 살펴보니 작업하는데 한 30분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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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소음의 일등공신 - 노스브릿지 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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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컴퓨터 케이스에서 떨어져 나온 메인보드 NF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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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팬을 때어 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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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릿지 팬을 때어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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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바깥 세상 구경을 한 그래픽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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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한 소음을 자랑하던 케이스 팬



메인 보드를 떼어 내고 노스브릿지 팬을 떼어 낸 다음 ZM NB47J를 연결했습니다. 방열판을 연결하는 것 까지는 수월하게 되었는데, 다시 조립을 해 보니 컴퓨터 부팅이 되지 않습니다.

아 저런.. 큰일이다. 소음 잡으려다 컴퓨터를 말아먹는구나.. 하는 걱정이 들기 시작합니다. 일요일 한가로운 시간에 컴퓨터 소음을 잡으려다 컴퓨터를 하나 장만해야 하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 줄 알았습니다. 메인보드 사용자 설명서를 보면서 약 2시간 정도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다 겨우 컴퓨터를 살렸습니다. 아마 재조립 하는 동안에 접촉이 잘 되지 않은 부분이 어딘가 있었나봅니다. 

덕분에 일요일 오후가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내가 같이 놀아주지 않고 컴퓨터만 한다고 조금 많이 삐졌네요...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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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만에서 나온 노스브릿지용 방열판 ZM NB7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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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47J를 NF550 노스브릿지에 연결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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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47J를 NF550 노스브릿지에 연결한 모습.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저녁 6시 30분이 다 되어가네요.. ㅜ.ㅠ.. 소리는 조금 줄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CPU 팬 소리가 크게 들리네요.

아직까지 컴퓨터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하지는 않습니다. 다음 주에 좀 손을 더 봐야 겠네요...

사진은 모두 NX100에 시그마 50mm F1.4 렌즈를 사용하여 찍었습니다. 아직까지 NX100에서 적당한 쓸만한 설정을 잘 모르겠어요.. 바쁜 일이 좀 끝나야 사진기도 만지고 사진 공부도 할텐데.. 참 바쁜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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